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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재정건전성·복지확대 양립 초당적 연구단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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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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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재정연구포럼' 발족… 이용섭·나성린 공동대표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여야가 국가재정건전성과 복지 확대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국회차원의 연구단체를 설립한다.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11일 글로벌 금융불안 속에 한국의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높아진 복지수요를 충당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국가재정연구포럼'의 창립준비 간담회를 오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조세와 예산 심의는 여야가 당리당략을 떠나 지속가능한 발전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세금과 예산관련 중요 정책들에 관해서 여야 전문가들이 모여 사전에 심도있는 연구와 논의를 통해 실효성있는 정책을 제안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럼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 의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게 된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부의장은 "우리는 세계에서 노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반면 노령연금체제는 매우 취약하므로 복지지출 확대방안과 복지재원 확충방안을 동시에 제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앞으로 △국가재정건전성 △재정ㆍ복지개혁 △조세개혁 △4대보험의 안정화 △재정통계개편 등과 관련한 연구와 토론을 거쳐 여야 간 타협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 포럼에는 강길부 강석호 강석훈 김광림 김종훈 김현숙 나성린 류성걸 박인숙 안종범 여상규 이만우 이병석 이완영 이종훈 이한구 정두언 정수성(이상 새누리당) 김관영 김광진 김진표 박병석 박혜자 백재현 오영식 오제세 윤후덕 임내현 이용섭 이춘석 장병완 전해철(이상 민주통합당) 성완종(선진통일당) 의원 등 여야 의원 33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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