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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미국 골프위크 캡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우승한 덕분에 세계랭킹 10위권에 복귀했다.
존슨은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11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09로 10위에 자리잡았다. 지난 1월말 이후 약 5개월만의 랭킹 ‘톱10’ 진입이다. 지난주보다는 10계단 오른 것이다.
재미교포 존 허(22)는 73위로 자신의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한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도 114위로 지난주보다 11계단 올랐다.
지난주 15개월만에 랭킹 ‘톱5’에 들어선 타이거 우즈(미국)는 4위를 유지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지난주 유러피언투어에서 우승했으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미국PGA투어에서 선전하는 바람에 3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2위 매킬로이의 평점차는 1.28로 지난주보다 좁혀졌다.
◆주요 남자골퍼 세계랭킹
※1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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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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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크 도널드 10.29
2 로리 매킬로이 9.01
3 리 웨스트우드 8.16
4 타이거 우즈 6.71
5 버바 왓슨 6.21
10 더스틴 존슨 5.09
13 필 미켈슨 4.98
31 최경주 3.34
41 배상문 2.92
51 케빈 나 2.61
57 김경태 2.42
61 이시카와 료 2.25
68 양용은 2.18
73 존 허 2.06
114 노승열 1.42
116 위창수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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