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건물 내 장애인 직업재활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카페나 매점, 장애인 생산품점, 헬스 키퍼센터 등을 설치·관리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올해 7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범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12일부터 7월3일까지며 현장 심사와 면접을 통해 7월께 최종 선정된다.
8월에 시설과 장비 설치가, 9월 이후 위탁운영자를 선정이 완료돼 본격적인 카페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 공공기관은 위탁 운영자로 장애인 직업재활 수행기관을 선정해야 하며 위탁 운영자는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을 60% 이상 고용해야 한다.
복지부는 선정 기관에 5000만원 내에서 시설 설치비와 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장애인개발원은 위탁 운영자에게 창업·경영 컨설팅을, 중증장애인에게는 업무 적응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카페나 매점 운영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시범사업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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