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은 20~37도에서 3~4시간 만에 100만배로 증가해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지난해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은 6~9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먹을 때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특히 어패류의 껍질, 아가미, 내장 등에 붙어있다 칼과 도마를 통해 다른 음식으로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키는 만큼 횟감용 칼과 도마는 각각 구분해 사용해야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부페, 해안가 어패류 판매 밀집지역, 횟집 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소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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