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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온국민 절전 참여 '국민발전소 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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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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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국민들의 절전 참여로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이른바 '국민 발전소' 정책이 실시된다.

지식경제부가 14일부터 21일까지를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으로 선포하고 4대 실천요령과 4대 핵심정책을 12일 발표했다.

‘국민발전소’는 국민들의 절전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는 뜻이다.

지경부는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은 ‘정전대비 전력위기 대응훈련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절전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 기간동안 100만kW 국민발전소를 짓는다는 목표로 절전역량을 모으겠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국민발전소 건설을 위한 4대 실천요령으로 '아싸, 가자!(Yes, let‘s go!)'라는 구호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력피크시간대인 2시~5시까지 전기절약 △냉방온도 26℃이상 유지 △휘들옷(간편 복장) 착용△대기전력 차단 등 실천요령으로 정했다.

지경부는 휘들옷을 입고 냉방온도를 섭씨 1도 올리면 냉방에너지 7%(50만kW), 가정에서 낭비되는 대기전력 6%(50만kW)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절전가향왕(節電佳鄕王) 선발 △대기전력 제로화 정책 추진 △에너지효율관리 패러다임 혁신 △에너지절약지수개발 등을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국민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석 지경부 차관은 "이번 제1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이 절전 운동확산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절전 실천이 하나의 문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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