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올 8월 ‘앵그리 꼬꼬면'(가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앵그리 꼬꼬면은 지난해 이경규씨가 ‘남자의 자격'에서 개발한 빨간국물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평소 ‘버럭버럭’ 화를 내는 개그로, 영어필명이 ‘앵그-Lee‘인 이경규씨의 이미지를 이용해 ‘앵그리 꼬꼬면’으로 불리고 있다.
담백하고 칼칼한 하얀국물인 꼬꼬면과 달리 진하고 깊은 빨간국물 라면으로 대중성 있는 맛과 친숙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팔도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팔도의 특화된 스프 기술력이 응집된 제품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차별화된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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