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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휴가철 맞이 환전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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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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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이맘때면 슬슬 휴가계획을 짜기 시작할 때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은행권의 송금 및 환전 행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한편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농협은행은 이달부터 8월말까지 외화를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거래 금액에 상관없이 최대 80%까지 환율을 우대한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외 여행을 하는 대학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미화 300달러 이상을 환전 및 송금한 대학생 가운데 추첨을 통해 52명에게 ‘유럽왕복 항공권’ 등이 주어진다.

부산은행은 8월말까지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유로화는 최대 80%까지 중국위안화, 호주달러 등 기타통화는 50%까지 환전수수료를 할인한다.

3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만원권 해외여행 상품권과 아이패드 3, 자전거, 5만원권 기프트카드 등 경품을 증정한다.

대구은행 또한 8월 10일까지 환전 송금 이벤트를 실시하며 특히, 이 기간 중 개최되는 런던 올림픽을 기념하고자 영국 파운드 구입 고객에게 별도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신규 유학생 지정 또는 외국인 급여 송금 지정고객에게는 올해 12월31일까지 송금수수료를 100% 우대할 예정이다.

경남은행도 8월말까지 주요 통화 현찰매매(여행자 수표 매도 포함) 및 개인송금을 각각 최고 70%와 60%까지 우대하며, 기타 통화는 현찰매매와 개인송금 모두 최고 50%까지 우대한다.

추가로 신규지정 송금고객과 경남은행 로얄고객, 최우수고객, 우수고객이 환전 및 송금을 하면 10% 추가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외환은행은 가입기간 중 해외여행 증빙서류를 제출하거나 자동이체 신청 및 환전 등 외환거래를 할 경우 우대이율이 추가로 제공되는 '세상구경 외화여행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기간 중 해외여행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거나 자동이체 신청 및 본인명의로 송금, 환전 등 외환거래를 하는 경우 우대이율 혜택(최대 연 0.3%)을 받을 수 있으며, 예치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 유로화(EUR),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등 8개 통화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유학생을 위해 송금이 잦은 가정이 있다면 환전 및 송금 이벤트로 금리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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