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5월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3.8%(전월비 2.0%) 늘어난 40만3593대였다.
이중 내수는 전년대비 0.7%(전월비 2.5%) 늘어난 12만1347대였고, 수출은 3.0%(전월비 -2.5%) 늘어난 27만203대였다. 협회 관계자는 “내수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와 기저효과로 증가세로 전환했고, 수출도 5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했다.
단 수출에서는 전월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유럽발 경기침체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5월 누적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9% 늘어난 197만4333대였다. 이중 내수는 6.4% 감소한 57만1080대, 수출은 13.3% 늘어난 140만643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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