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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우려 확산으로 주식시장의 불안한 흐름 지속” 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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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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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3일 유럽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주식시장의 불안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결정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의 전염우려와 키프로스도 구제금융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유럽 재정 위기가 주변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나타내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이번주말 예정된 그리스 2차 총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긴축을 지지하는 신민당이 과반수를 차지할 경우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겠지만 반대의 경우 글로벌 주식시장의 추가 하락을 촉발 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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