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동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 상승한 3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애플향 부품의 출하량 감소와 프로덕트 믹스 악화로 카메라모듈과 빌드업 부문 매출이 감소하지만 디스플레이 부품, RF-PCB, 패키지 기판에서의 이익 증가와 함께, LED 부문에서 손실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3분기에는 애플향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카메라모듈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9% 상승하며 매출과 이익을 견인하고, LED의 흑자전환, 패키지기판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96% 상승한 6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턴어라운드 이상의 의미 부여는 제한적이나, 상반기 지속적인 주가 하락, 분기별 수익성 개선, 애플 신제품 기대감 등이 거래 기회를 제공하기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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