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前대통령 아들 주가조작 혐의로 법정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13 0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집트 前대통령 아들 주가조작 혐의로 법정행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호스니 무바라크(84) 전 이집트 대통령의 두 아들이 주가 조작 혐의로 법정에 설 위기에 처했다.

12일(현지시각) 이집트 법원 소식통은 무바라크의 아들은 알바무바라크와가말 무바라크가 알 와타니 은행 주가 조작을 통해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다음 달 9일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구속 상태인 두 사람과 함께 주가 조작과 불법 거래를 한 7명도 함께 기소됐으나, 이들은 불구속 보석 상태에서 재판에 부쳐질 예정이다.

7명 가운데 EFG-허미즈 투자은행의 공동 최고 경영자(CEO)인 야세르 엘 말라와니와하산 헤이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바라크의 30년 집권 기간에 그의 친인척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다는 것이 검찰 수사 등을 통해 거의 정설로 판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