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배터리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견조한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 이후에는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등 폴리머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제품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폴리머배터리의 출하량 성장세가 가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철환 연구원은 “이 같은 배터리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세를 감안하여, 동사의 2분기 매출 1조 4193억원, 영업이익 72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3.1%, 8.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의 핵심 사업부문인 배터리 사업부의 2분기 매출 8209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5%, 28.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0.5% 수준으로 개선되며 두 자릿수 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동사 주가의 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기존 영업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가운데,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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