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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신체 사이즈 기록 '체형 기록 카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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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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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정장 및 셔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체형 기록 카드’를 제공한다고 13일 전했다.

체형 기록 카드는 매장에서 셔츠나 정장을 맞춘 후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기록한 카드다. 이 카드는 발급 받은 점포를 포함해 전점 모든 남성복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측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형 기록 카드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이용하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도 주문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명함 크기로 만들어 휴대가 편리하도록 제작했다. 카드 안쪽에는 고객 이름, 구매한 브랜드, 점포, 체촌일자 등이 기재돼 있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단에는 상세 내역란을 마련해 상의, 하의, 셔츠 별 총장, 소매, 품 등 세부적으로 구분했다.

진수영 남성MD팀 CMD는 “바쁜 남성들을 배려함과 동시에 여성들도 선물용으로 정장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체형 기록 카드를 제작했다”며 “주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남성들 대신에 이제는 아내가 체형 기록 카드를 가지고 대신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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