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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성남시는 “국토해양부가 추진중인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 조성사업 계획 공모에 ‘성남시민 캠핑 숲 조성안’이 최종 선정돼 총 12억원의 사업비(국비 5억원 포함)를 들여 오는 8월부터 캠핑 숲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은 개발제한구역으로, 국토해양부가 2010년 25억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한 후 현재는 일부가 경작지로 사용되는 등 낙후돼 있는 곳이다.
시는 캠핑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이곳을 개발제한구역의 친환경 자연 요소를 살린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곳엔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 있는 캠핑 숲,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장, 남녀노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체험장 등의 공간이 꾸며진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복정동 일대 캠핑 숲을 시민과 함께 가꾸고 지키는 개발제한구역 관리 형태로 정착시켜 도심 속 지역 명소로 가꿔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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