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 지역 농산물 상품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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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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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유통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올가홀푸드가 팔을 걷어붙였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12일 경북 의성군 의성 군청에서 김복규 의성군수와 올가 남제안 대표, 의성군 친환경 생산자 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쌀, 사과, 복숭아, 자두, 마늘 등 5가지 특산품에 대해 의성군이 추천하는 35개의 우수 농가들과 직거래 재배 계약을 체결하고, 의성군 지역 농산물 특화 개발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가는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각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가는 친환경 상품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의성 농업기술센터와 협력, 각 농가가 특화 품종 및 선진 재배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각 품목별로 ‘공급 책임제’를 도입해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장려할 계획이며 이를 원재료로 한 친환경 프리미엄 가공식품의 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남제안 올가홀푸드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올가는 앞으로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FTA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업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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