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로보스타는 금번에 출시하는 스카라 로봇 2종을 오는 20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화남공업자동화 국제전시회'에 전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 전시회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화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또 중국 심천지역은 6000여개의 중국 및 해외 대기업들이 모여 있고, IT부품과 전기전자회사들이 밀집하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호 로보스타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로봇들은 기존의 자동차 부품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IT부품과 소형 전자장비등을 생산하는 제조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이다"며 "최근 중국시장의 임금인상에 따라 공장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라로봇은 팔의 구조로 생긴 로봇으로 수직, 수평운동을 통해 각각의 원하는 제품을 조립, 이송 및 디스펜싱, 나사체결기, 솔더링, 라우터 등이 가능해 자동차 부품제조라인에 많이 적용된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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