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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대만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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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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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대상 청정원이 본격적인 대만시장 진출에 나선다.

대상 청정원은 대만 세븐일레븐과 옥수수수염차 500ml 총 3백만병 수주 계약을 처음으로 성사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청정원 옥수수수염차 100만병 물량을 대만에 보내 13일 대만 전역 4800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 동시입점 시킬 예정이다.

또한 향후 대만을 주요 시장으로 성장시켜 2012년 해외수출 2000만병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대만에서 단일 제품으로 한 번에 3백만 병을 주문해 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계약체결과정에서도 대만측은 아주 적극적 자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를 기념해 대만 세븐일레븐은 입점일인 6월 13일부터 대대적인 옥수수수염차 판촉 이벤트를 벌인다.

옥수수수염차는 지난해 수출전용으로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올해부터 걸그룹 카라의 이미지를 제품 전면에 내세우는 등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상은 이번 옥수수수염차의 대만 진출을 효시로 대만시장을 제2의 일본시장과 같이 키워나갈 전략을 세우고 있다.

2012년 옥수수수염차의 해외수출 목표는 2000만병으로 홍초와 비교하면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나 대만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나갈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상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2012 타이페이 푸드 박람회 참가와 대형 유통 매장 로드쇼 등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옥수수수염차의 대만 진출을 기점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주력제품 ‘홍초’를 중심으로 세계시장에 대대적인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다가오는 7월에는 태국 홈쇼핑 채널과 온라인상에서 홍초를 출시하고, 같은 달 이란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로컬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점차 그 수출범위를 중동과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8월에는 영국 내 2700여개에 달하는 매장을 가진 대형 유통사 ‘테스코(TESCO)’의 주요 거점 매장에 ‘홍초 석류’ ‘와사비’ ‘자른미역’ 등 청정원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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