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원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지난 2009년 2월 설립된 녹색성장 정책 심의 및 조율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이다.
롯데마트는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LED 조명 교체 등 에너지 절감 노력과 그린 카드 도입·녹색제품 확대 운영을 통해 녹색소비 촉진 활동을 인정 받아, 녹색생활 실천 우수 사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2009년 평택점을 시작으로 총 230억원을 투자해 영등포점·중계점 등 39개 점포에서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2100t가량을 감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매장 내 150W 고발열 조명을 48W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건물 외벽 유리에 태양열을 차단하는 열차단 필름을 설치하는 등 매장 내·외부 시설에도 고효율 에너지 시설을 갖췄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롯데마트는 지난 5년 동안 점포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18%가량 줄이고, 총 6만1000t의 온실가스를 절감했다.
롯데마트는 시설 투자와 더불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플러그 뽑기·불필요한 조명 끄기·넥타이 풀기·냉방온도 지키기·계단 걷기·냉방 중 출입문 닫기 등 6가지 생활 수칙을 통해 임직원의 에너지 절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녹색소비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구매 금액의 3%를 그린카드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녹색 PB상품'을 70여개 선보인 후 현재 품목을 대폭 확대해 300여가지 녹색 PB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6월에는 녹색소비 주간을 맞아, 녹색 상품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그린카드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해 녹색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친환경 녹색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강화하는 한편 녹색 PB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날 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되는 '녹색생활 실천 및 녹색소비 활성화 보고 대회'에서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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