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JCE·게임하이, 합병설 사실무근 답변에 일제히 상승폭 '반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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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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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엔씨소프트와 JCE, 게임하이가 루머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한 주가는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있는 것이다.

13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게임하이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엔씨소프트와 합병설에 14.98% 급등했으나 합병설이사실이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있는 것이다. 거래량은 200만주를 상회하면서 전날 기록한 153만주를 벌써 50만주 이상 뛰어 넘었다.

또한 JCE 주가도 장 초반 10% 가까이 치솟았으나 현재는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0.76%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5000원 이상 치솟던 주가가 500원 상승으로 약해졌다.

이들의 강세는 넥슨이 게임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엔씨소프트와 게임하이, JCE를 합병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기업들이 사실 무근이라고 입을 모이면서 롤러코스터를 탄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날 “엔씨소프트와 JCE, 게임하이 등의 합병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로서는 관련된 어떠한 계획도 추진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게임하이도 조회공시 답변에서 “엔씨소프트와의 합병 관련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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