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부산지역에서 취업자수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지역 취업자수는 16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만5천명(4.1%) 증가했다.
또 이 수치는 지난 2월 취업자수 159만1천명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광공업이 1만9천명(6.8%) 늘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3만7천명(2.9%) 증가했다.
직업별로 기능ㆍ기계조작ㆍ단순노무종사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8천명(4.7%) 늘었고 전문ㆍ기술ㆍ행정관리자 1만4천명(4.5%), 서비스ㆍ판매종사자 1만4천명(3.5%) 각각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주당 평균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는 2만4천명(12.4%) 증가한 21만9천명에 달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 수 역시 4만명(3%) 늘면서 140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부산지역 실업자수는 6만2천명으로, 실업률은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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