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식인상어 출몰 "성질난폭 사람·보트 공격" 피서객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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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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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식인상어 출몰 "성질난폭 사람·보트 공격" 피서객들 주의

▲ [사진=YTN 해당 뉴스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경북 동해안에서 죽인 식인상어가 잇따라 발견돼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앞 1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의 그물에 죽어있는 1.5m 길이의 청상아리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악성어과에 속하는 청상아리는 성질이 난폭하고 사람이나 보트를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서 길이 2.7m의 청상아리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됐다.

경찰측은 "만일에 대비해 어민이나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만약 상어를 발견하면 해양경찰청 고유번호인 122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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