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권 3개시 통합반대 의왕시대책위는 “의왕이 통합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15만 의왕시민의 민심을 반영한 합리적 선택”이라며 거듭 환영의 뜻을 표했다.
통합반대위는 그간 소모적인 통합논의로 지역갈등이 증폭되고 위화감이 조성되는 등 각종 부작용이 야기돼 왔는데 이제라도 이웃 주민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은 “3개시 통합은 시민들의 뜻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왕시민의 다수가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이에 대한 법적, 제도적 논란이 마무리 된 만큼 앞으로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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