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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석기·김재연 자진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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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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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례와 국회법에 의해 자격심사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 자진사퇴 할 것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누리당이 통합진보당 두 분 의원에 대해 사상논쟁이 아니라, 종북주의 심사가 아니라 `자격심사를 하자‘고 나온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4ㆍ11총선에서 통합진보당과 단일화를 했고, 광주ㆍ전남 시도민들도 협력해 주셨지만 현재 많은 상처를 안고 있다”면서 “두 분 의원이 자진사퇴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자진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5ㆍ18 열사들도 극악무도한 군사정권에서 공비, 간첩 등 종북주의자로 매도됐지만 역사상 색깔론은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며 “새누리당이 불리함을 알고 `종북 논란을 확대할 생각이 없다’고 발을 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과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새누리당은 즉각 특검으로 가자고 주장하지만, 디도스 특검처럼 특검은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끝날 수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국정조사와 청문회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MBC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오는 15일 확대간부회의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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