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협 차대영 이사장(오른쪽)과 한국저작권이위원회 유병한 위원장과 업무협약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차대영)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와 12일 한국저작권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미술작품 이미지의 디지털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털사이트 제공 ▲ 데이터베이스 공동 활용 ▲ 미술분야의 저작권 현안 관련 사업에 공동 협력관계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따라 협회는 회원과 협회가 보유하고 있던 미술작품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게 되고, 디지털화된 이미지를 포털사이트에 제공함으로써 작품 원본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온라인을 통한 유통 활로 또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차대영 미협 이사장은 “다른 산업에 비해 미술 분야에서 저작권 보호가 미흡한 것 같아 아쉽다”며 “이번 미술작품 디지털화 사업을 시작으로 미술분야 저작권 보호를 이끌어나가는 동시에 국내미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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