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미국 컨설팅업체 머서가 전세계 214개 도시를 대상으로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시드니의 생활비가 11위에 올랐다. 특히 멜버른이 지난해 21위에서 15위로 올랐으며 퍼스는 지난해 30위에서 19위로 상승했다.
이는 25위에 그친 런던보다 높은 순위다. 뉴욕도 33위를 기록해 호주 주요 도시보다 생활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일본의 도쿄다.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 주요 도시들의 생활비가 비싸지면서 호주달러 초강세 현상과 주택 임대료 상승이 주용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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