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MBC, 노조원 13명 징계절차 돌입…18일 인사위원회 회부 통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13 18: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MBC, 노조원 13명 징계절차 돌입…18일 인사위원회 회부 통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MBC가 대기발령 노조원 13명에 대한 징계절차에 돌입했다.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MBC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노조원 13명에 대해 '직장 질서 문란'을 이유로 오는 18일 열릴 인사위원회 회부를 통보했다. 

이 중 김민식 PD는 이미 지난 3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상태여서 이번 인사위에서 더 무거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BC노조는 "사측은 대기발령을 내거나 징계 대상으로 통보하면서 당사자들에게 이유조차 알리지 않아 누구나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더구나 박성호 기자회장을 1차로 해고했다가 재심에서 정직 6개월로 징계 수위를 낮추고 두 달 뒤 다시 두 번째 해고를 하는 등 '징계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조합원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MBC는 지난 11일에도 2차로 34명에 대해 대기발령을 냈다. 이로써 현재 1-2차를 합쳐 69명이 대기발령 상태이며, 조만간 3차 대기발령을 낼 것이란 말이 나돌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