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K군(16·고교 1학년)은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숨진 김군을 상습폭행하고 가방을 들게 하는 등 폭행 20건, 상해 2건, 갈취 3건, 강요 수십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군이 상당수의 범죄혐의를 부인하지만 참고인 조사에서 범죄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4용지 1300여장의 경찰조서를 검토한 뒤 법원에 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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