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곳곳에서는 모내기 지연과 밭작물 생육부진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도는 물 부족으로 현재 도내 전체 논 면적의 0.2%인 223㏊에서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내기를 한 논 218㏊에도 물이 마른 상태고, 간척지 등 일부 논에서는 염분농도가 높아지는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파주 관내 밭작물 33㏊는 수분 부족으로 시듦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농작물 특히 밭작물 고사 피해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날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일선 시ㆍ군 관계자 등과 회의를 열어 가뭄지역 용수확보대책 등을 마련했다.
도는 이날 유관 기관과 함께 도청에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동시에 가뭄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민ㆍ관ㆍ군이 보유한 양수기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 관정 굴착, 간이 보 설치, 하천바닥 굴착, 들 샘 개발 등을 통해 간이용수 시설을 최대한 확보, 가뭄지역에 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 모내기할 수 없는 논에는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도록 지도할 예정이며, 밭작물 고사를 막기 위해 토양 수분함량이 40% 이하로 떨어질 경우 비상급수를 하도록 각 농가에 당부했다.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곳곳에서는 모내기 지연과 밭작물 생육부진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도는 물 부족으로 현재 도내 전체 논 면적의 0.2%인 223㏊에서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내기를 한 논 218㏊에도 물이 마른 상태고, 간척지 등 일부 논에서는 염분농도가 높아지는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파주 관내 밭작물 33㏊는 수분 부족으로 시듦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농작물 특히 밭작물 고사 피해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날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일선 시ㆍ군 관계자 등과 회의를 열어 가뭄지역 용수확보대책 등을 마련했다.
도는 이날 유관 기관과 함께 도청에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동시에 가뭄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민ㆍ관ㆍ군이 보유한 양수기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 관정 굴착, 간이 보 설치, 하천바닥 굴착, 들 샘 개발 등을 통해 간이용수 시설을 최대한 확보, 가뭄지역에 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 모내기할 수 없는 논에는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도록 지도할 예정이며, 밭작물 고사를 막기 위해 토양 수분함량이 40% 이하로 떨어질 경우 비상급수를 하도록 각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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