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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인베스트먼트, 일본 중앙마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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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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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I, 일본 마사회와 카자흐스탄 경마장 사업 MOU체결

JRAF_MOU 기념촬영(사진제공=GH인베스트먼트)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국기업 GH인베스트먼트(대표 오우웅)는 지난달 30일 일본 중앙마사회 JRA Facilities Co., Ltd.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경마장과 장외발매소 20개소의 건설, 기술, 교육에 관련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 투자가 되는 자본금의 규모는 1억불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MOU는 GHI가 전세계 마사회에 업무제휴 제안서를 보내 경마장의 운영, 기술, 교육 등의 컨설팅에 관한 입찰을 진행한 후 총 10개국 13개 기관을 지명 경쟁한 결과 비용, 실적 및 업무범위 등을 비교 견적하여 최종적으로 일본 중앙마사회를 선정하여 이뤄졌다.

GHI는 오는 2014년 개장을 목표로 이미 카자흐스탄에 경마장 사업부지 114Ha를 확보한 것은 물론 마스터플랜과 사업성검토를 완료했으며 카자흐스탄 중앙정부인 관광체육부로부터 장외발매소를 비롯한 마권발매에 관한 사전 승인서를 공식적으로 획득했다.

해당 사업부지는 카자흐스탄 국책 사업‘G4city’프로젝트의 일부인 Golden city 내 도시계획 시설물 상 경마공원 용도부지로서 추가적인 인허가가 필요치 않은 장점이 있다.

이번 경마장 사업 진출은 축산업에 있어 말 산업 의존도가 높은 현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경마장 건설과 개장, 운영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와 선진 경마 시스템의 도입으로 관련 산업의 다변화를 통한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세수 확보 차원에서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GHI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마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말 산업의 극대화와 외화획득은 물론이고 한국의 국가적인 홍보에도 일조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GHI는 현재 설계 및 디자인에 간삼건축, 법률자문에 법무법인 광장과 사업성 검토를 완료한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경마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삼일회계법인은 GHI의 이번 사업 진출과 관련해 F/S보고서 상 개장년도 기준 약 5천억원의 매출을 비롯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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