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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민ㆍ관ㆍ군 방역관계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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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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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제3군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 발생율을 전년대비 10%이상 감소를 목표로 민ㆍ관ㆍ군 방역관계자 회의를 14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주요사업 추진계획으로 발열환자 신속진단 및 치료체계를 구축하여 24시간 검사실 및 응급실과 입원실을 운영,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D/B 구축ㆍ관리, 위탁방역업체별 지역담당 책임제 실시, 민ㆍ관ㆍ군 역할분담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밝혔다.

군은 신규 사업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대한 방충망 설치 및 살충제 처리 모기장 배부, 축산농가에 모기유인 퇴치기 420대 설치, 군부대에 대한 모기 기피제 7천480리터, 휴대용 분무기 120대, 유충구제재 및 포충기를 지원했다.

이날 방역관계자 회의에서는 연천군보건의료원, 읍·면, 민간위탁 방역업체, 군부대가 자체실정에 맞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말라리아, 뇌염 등 발열환자가 발생하였을 때는 조기발견ㆍ조기치료는 물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방어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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