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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프로잡는 아마추어’ 김효주(17· 대원외고2)의 아마추어 랭킹이 3계단 올랐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14일 발표한 세계여자아마추어 골프랭킹에서 김효주는 평점 1616.36점을 받아 랭킹 6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랭킹(9위)에 비해 3계단 상승한 것이다. 물론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데 힘입었다.
김효주는 지난 4월초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아마랭킹 17위로 치솟았고 4월말 10위권에 진입했다.
여자 아마랭킹 1위는 뉴질랜드 교포인 고보경(14· 리디아 고)이다. 고보경은 평점 1878.13으로 1년 이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보경은 오는 8월말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 대회에서 고보경-김효주의 첫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교포인 이민지는 평점 1681.25로 랭킹 4위에 올라있다.
한편 프로와 아마추어를 합해 산정하는 세계랭킹에서는 김효주가 83위, 고보경이 180위로 김효주가 월등히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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