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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비보이 챔피언, 의정부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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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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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16 Korea 2012 한국대표선발전, 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서 개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비보이 세계대회인 ‘R-16 KOREA 2012 한국대표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날 선발전은 ‘비보이 크루(Bboy Crew)’와 ‘팝핑(Popping)’, ‘락킹(Locking)’ 부문으로 나눠 오디션 배틀을 거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선발전에는 의정부 대표 비보이팀인 ‘퓨전엠씨’를 비롯해 국내 최고 실력을 갖춘 비보이 600여명이 총출동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R-16 KOREA 2012’ 홍보대사로 선정된 힙합아티스트 박재범이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유명 DJ까지 출연 선발전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선발전은 의정부 비보이 페스티벌을 겸한다.

비보이 크루 부문 우승자에게는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UK 비보이 챔피언십 2012(UK B-boy Championships 2012)’의 한국대표 출전권이, 락킹 부문 우승자에게는 ‘R-16 KOREA 2012 세계 비보이대회’ 한국대표 출전권이 각각 주어진다.

또 팝핑 부문 우승자는 두 대회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영광스런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예선전은 오후 1시~6시까지이며, 야외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본선은 오후 7~10시까지이며,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티켓을 받아 오후 6시까지 입장하면 된다.

‘R-16 KOREA 2012 세계 비보이대회’는 내달 7~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며, 세계 최정상급의 비보이들 중 최고를 가리는 대회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R-16 Korea 2012 한국대표선발전’에 참가한 비보이들의 환상적인 동작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며 “대회 성공의 노하우를 축적해 향후 세계대회도 유치, 의정부시를 젊음과 활력의 상징인 비보이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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