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고효율화된 설비를 도입하키로 하고 하반기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마산점에 총 15억원의 에너지 관련시설 교체를 위한 투자비를 책정했다.
점포운영에 있어서도 한밤 남은 전력으로 얼음을 얼려 피크시간에 냉방으로 활용하는 빙축열 냉방기를 확대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객시설과 상관 없는 후방시설의 냉방과 조명을 가능한 정지하고 직원용 엘리베이터 운영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적극 펼쳐, 하반기 총 7400㎾ 전력 사용량을 줄여 전년 대비 10% 이상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류재영 총무팀장은 "이제 기업의 에너지 절감도 수동적인 캠페인 수준을 넘어서 적극적인 투자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은 지속적인 고효율화 에너지 관련 설비투자와 절감 캠페인을 전개하여 업계 전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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