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정부 민원포털인 `민원24(www.minwon.go.kr)’의 회원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전 국민의 5분의 1, 경제활동인구의 39%가 민원24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원24는 2002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4억4000만여명이 이용했으며 현재 하루평균 방문객은 22만명에 이른다.
특히 사회·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수도권(서울 27.1%, 경기 25.7%)과 30대(37%), 남성(57%)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건축물대장 등을 민원창구에서 발급받을 때에는 400∼1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민원24에서는 무료이고, 저작권 등록과 같은 민원도 수수료를 감면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연간 150억원의 수수료 감면 혜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1000만번째로 가입한 류지원(57.강원도 강릉시)씨에게 기념패와 노트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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