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구는 페루 경찰의 50인승 항공기를 이용해 이날 정오부터 이뤄졌다.
페루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시신을 리마의 한 안치소로 옮기고 15일까지 방부 처리와 알루미늄 특수 관 입관 작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희생자들의 시신은 지난 6일 헬기 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페루 경찰은 지난 10일 한국인 8명을 포함한 헬기 사고 희생자 1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치아 대조와 유품 등을 통해 12일 신원을 모두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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