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그룹 창립 200주년 기념 자원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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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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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답십리동 소재 ‘밥퍼나눔’ 운동본부에서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중앙), 다일복지재단 최일도 이사장(왼쪽), 양병이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오른쪽)이 함께 텃논에 심을 벼 묘종을 옮기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씨티 200주년 창립일인 지난 16일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92개국에서 10만여 명의 씨티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 국내에서는 한국씨티금융지주 산하 4개사(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씨티금융판매서비스, 씨티크레딧서비스신용정보)와 한국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소속 임직원 및 가족, 사외이사, 고객 등 전국적으로 4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그린 씨티, 클린 씨티(Green Citi, Clean City)'라는 구호 아래 24개 지역에서 51개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청량리 밥퍼 무료 배식 활동, 중계동 백사마을 벽화그리기, 남산 야외식물원 잡초 제거, 서울숲 공원정비, 인천소래포구 해양생태공원 쓰레기 수거, 시흥 YWCA 버들캠프장 환경정화 등 환경개선활동을 비롯해, 씽크머니와 같은 청소년 금융 교육활동, 해비타트, 우리동네 숲 만들기, 아름다운 가게 자선바자, 사회적 기업지원활동과 장애인과 함께 개화산 걷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7년째 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매년 전 세계 씨티 직원들이 가족, 친구, 고객들과 함께 속해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올해는 씨티 200주년 창립기념일에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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