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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정당에 얽매이지 않는 상식적인 정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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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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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대 국회 새얼굴 릴레이 인터뷰>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김한표 의원(무소속·경남 거제)은 17일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들이 실망한 국회상 재정립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상식에 벗어나지 않는 정치를 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6, 18대에 이어 ‘3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그는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사자와 해당 정당, 거제시민 등 3개 주체가 잘 어우러졌을 때 입당하는 것이 맞다”면서 “무소속인 저를 당선시켜준 시민들의 뜻에 따라 당분간 정당 없이 의정활동을 할 계획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새누리당의 텃밭’이라고 일컬어지는 거제에서 비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지난 13대 국회 이후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152석을 얻어 단독 과반을 차지으나, 김형태(성추행 논란)·문대성(논문 표절 의혹) 당선자의 출당으로 과반이 무너진 상태다. 이 때문에 19대 국회 들어 단 세 명만이 살아남은 무소속 김 의원의 ‘몸값’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높아진 몸값을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여기저기서 전화는 많이 온다”면서도 “오로지 거제시 발전만을 생각하기도 벅차서 다른 문제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거제경찰서장 출신인 김 의원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모든 제도는 달라진다. 국민 편의를 위한 접근 방법이 가장 좋다”며 즉답을 피했다.

최우선 입법과제에 대해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현재 거제를 비롯한 도서지역이 쓰레기 천국으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법률적인 검토를 통해 ‘해안선 청결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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