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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대형 준설선 ‘퉁투(通途號)’호가 톈진(天津)항 30만t급 항로건설에 투입됐다. 퉁투호는 지난 15일까지 이미 27만㎥의 공사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퉁투호는 총 길이 165.7m, 폭 30m에 이르는 대형 준설선으로 토사 적재량만 2만9830t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설선은 각종 건설 기초작업을 위해 강, 바다 등 바닥의 흙, 자갈을 파내는 설비를 장착한 배로 퉁투호의 경우 90m 깊이까지 공사가 가능한 아시아 최대의 준설선으로 손꼽힌다. 퉁투호가 톈진항 항로건설을 위해 토사 채취작업에 투입된 현장 모습. [톈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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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준설선 퉁투호의 톈진항 항로 기초공사를 위해 조종실의 엔지니어가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톈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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