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연구원은 “1분기에 발표된 내수 자동차 강판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냉연마진 개선이 전망된다”며 "1월 순천 CGL 완공과 자동차 판매호조로 냉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열연 내수 투입가격은 전분기 대비 5.6%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워은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강관사업부문의 영업마진도 1분기 1% 수준에서 2분기에 4% 수준까지 큰 폭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는 에너지산업호조로 인하 유정관과 송유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열연 투입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하이스코의 올해 예상 영업실적은 국내 철강사들 중 시장 예상치와 회사 예측치를 유일할게 상회할 것”이라며 “이익 성장 모멘텀도 2014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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