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보취약계층에 보급한 컴퓨터 1만8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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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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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시설 등 정보취약계층에 무료로 보급한 컴퓨터가 1만8000대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2001년부터 이들에 전달한 컴퓨터가 1만8571대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나 공공기관에서 내용연수가 경과해 폐기하는 중고 PC를 수집·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폐기하는 중고 PC라고 하나 사용연수가 평균 5년 정도인데다, 사양을 펜티엄 4급의 규격으로 정비 보급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신청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2015년까지 총 1만1000대의 컴퓨터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중고 컴퓨터 기부자에게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대당 10만원 상당의 기부금 영수증을 교부한다.

시 관계자는 “폐기 될 중고 PC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자원절약은 물론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 수준을 향상시켜 정보격차 해소에도 기여 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중고 PC 기증 및 사랑의 PC 보급 신청은 ‘서울IT희망나눔세상(http://ithope.seoul.go.kr)’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정보통신담당관(☎3707-9018, 9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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