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11번가가 반값 에어컨 판매에 나섰다.
11번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벽걸이형 에어컨(6평)'을 국내 최저가인 27만 9000원에 2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쇼킹에어컨2’의 냉방면적은 18.7평방미터, 냉방능력은 2250와트다. 색상은 흰색이며, 디스플레이는 LED다. 열대야 숙면모드·24시간 예약·상하스윙 등 기능을 지원한다. 제조사는 하이얼이다.
한편 11번가는 이번 쇼킹에어컨 2 판매와 함께 고객들의 전기요금도 함께 지원한다.
11번가는 애초에 쇼킹에어컨 2의 가격을 29만 9000원에 책정했으나 전기세 인상 논의가 오가는 점을 고려해, 3개월 치 전기세(평균 2만원, 일 2시간 사용 기준)를 지원해 상품 가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소비자 반응에 따라 6월 중 '쇼킹에어컨2'의 추가 물량을 확보해 재판매도 고려하고 있다"며 "6월은 에어컨 판매의 극성수기로, ‘반값 에어컨’ 출시가 다른 대형 제조사들의 제품 가격 인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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