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무선충전株, 무선충전기술 상용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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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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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갤럭시S3 전용 무선충전기를 오는 7월 이후 별도 판매한단 소식에 무선충전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크로바하이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2%(670원) 오른 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인텍도 12%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며 알에프텍도 10%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와이즈파워, 켐트로닉스도 각각 7~8%대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준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3에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되어 전용 무선충전기를 7월 이후 별도 판매할 예정”이라며 “무선충전 기술이 기존에 나와 있기는 하였지만, 이번에 갤럭시S3에서 제공할 무선충전 시스템은 공진자기유도 방식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개발을 완료하여 특허 등록까지 완료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희 연구원은 “시장조사기관 IHS iSuppli(2011)에 따르면 무선충전 시장규모는 2010년 1억2390만 달러수준에서 2011년 8억8580만 달러로 615% 성장했으며, 오는 2014년에는 18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또한 전기차가 본격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는 2015년에는 237억 달러까지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관련 업체로 스마트폰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개발한 알에프텍과 LG전자 옵티머스 LTE2에 무선충전기를 공급하는 와이즈파워가 있다”며 “WPC(무선전력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무선충전기용 EMC 소재를 개발한 켐트로닉스와 코일부분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크로바하이텍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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