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대표단,브라질 ICLEI세계총회에서 녹색환경 주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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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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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18일,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개최되는 2012 ICLEI 세계총회에 동아시아집행위원 도시자격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15일 개막총회인 고위급패널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지방의제21 경험과 교훈’이라는 주제발표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세계환경정상회의(WSSD)에서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의 사무처장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인 ‘한국의 지방의제21’을 소개한 경험을 갖고 있는 염시장은 “10년이 지나서 대한민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한국의 지방의제21 경험과 교훈을 말씀드리게 되어 영광”이라며“수원시는 지방의제21활동의 중심지이며 환경수도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도시세션에서 이재준 제2부시장은 ‘사람중심의 환경수도 수원’을 주제로 “2011년에 환경수도 수원을 선포하면서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CO2 40%감축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녹색자동차보험’ 도입, 자동차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카셰어링 제도 도입, 탄소 포인트제, 기후변화체험관 설치계획, 몽골의 사막화, 황사 방지를 위해 2020년까지 100ha에 1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2 ICLEI 세계총회는 지방가능성을 위한 지방정부연합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70여개국 120여 개의 도시에서 1500여명의 도시대표들이 참석해 세계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들의 성과와 노력을 통합적 지속가능정책, 기후변화대응, 녹색인프라, 녹색경제 및 일자리, 생물다양성도시, 자원효율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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