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우리의 당내 민주주의, 당의 당당한 경선과정과 대선 준비과정을 지켜보고 계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뇌 끝에 나온 좋은 의견을 잘 모아 민주정당의 당연하고 정당한 토론과 민주적 결정을 하겠다”면서 “당당하게 경선을 치르고, 대선 본선을 준비한다는 원칙에서 충실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한민국의 뿌리와 역사를 흔들어대는 세력에 의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국가안위가 위태롭게 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면에서 당이 더욱 물 샐 틈이 없도록 국회 개원 준비를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19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 “상임위 배분이라든지 그 후에 있을 국회 활동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국회 구성이 어렵다는 것은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빨리 국회 의장, 부의장을 선출한 후 국회를 세운 다음에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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