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일 런치타임에 도청에서 다큐 "말하는 건축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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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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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DMZ영화제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셋째 주 평일 하루를 다큐 상영의 날로 지정, 도청 공무원 및 주민을 위해 도청 공간에서 무료로 다큐영화를 보여주는 ‘찾아가는 런치타임 다큐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 11시 반부터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상영되는‘말하는 건축가’는 KBS 2TV의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은바 있는 고(故) 정기용 건축가의 마지막 삶과 건축이야기를 다룬 다큐영화로,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 연출작인데 지난 3월 개봉, 관객 3만 명을 넘은 화제작이기도 하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다큐멘터리를 선호하는 관객층을 넓히는 게 도청 런치타임 다큐상영회의 취지”라며 "관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진행하며, 직장 내에서 영화 상영을 원하는 기관 단체에서는 DMZ영화제 사무국(032-623-8064)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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