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의 '녹색산업 시장형성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중개금융기관(산은캐피탈)앞 700억원(기존 한도 350억원) 한도 내에서 에너지효율화사업(LED, ESCO, 태양광)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팩토링 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팩토링 금융은 기업이 재화나 용역을 제공한 대가로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에 양도하고, 금융기관이 채권을 대신 회수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Green 팩토링은 장기(최장 6년), 저금리(고정)의 대출상품으로, 금리 상한선을 설정해 공사의 저금리 자금 효과를 에너지효율화사업자(기업)에게 적용되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이번 상품 출시에 따른 이점으로 △장기 매출채권 회수 부담 경감 △저금리 현금조달 가능 △초기 투자비용 없이 고효율의 에너지설비 교체 가능 등을 꼽았다.
공사 진영욱 사장은 "Green 팩토링을 통한 장기 저리자금 지원 등으로 에너지절약 및 효율화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녹색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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