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과 호국보훈의 염원 담아 브람스 레퀴엠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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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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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최성 시장)는 오는 21일 고양시립합창단이 아람누리에서 브람스 최고의 작품인 레퀴엠을 연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인류평화 기원과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후 고양시가 평화특별시로 남북 화합의 중심도시로 선정되는 고양시민의 염원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에 대한 넋을 기리고, 이 시대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작곡가 브람스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브람스의 레퀴엠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합창과 적절한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전율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에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차세대의 지휘자 민인기 교수가 객원지휘를 맡았으며 국내 최정상의 교향악단이자 최고의 관객을 보유하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김대진 상임지휘자)이 협연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된 케이블 TV의 오페라 스타에서 심사를 맡은 인기절정의 소프라노 한경미와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 베이스 정록기 교수가 함께 해 최고의 연주를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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