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개인택시신규면허 모집에 택시운전자 209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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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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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15일 고양시 개인택시신규면허공급에 20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11일 경기도택시총량심의위에서 2014년까지 94대의 택시를 증차, 총2천861대의 택시 공급계획을 승인받은 고양시는 지난 5월25일 올해 57대의 개인택시 신규면허 공급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이번 신규면허신청은 약 3.8대 1의 치열한 경쟁 상황으로, 특별히 장애인 운전자에 대한 개인택시신규면허를 배당하여 장애인 운전 직업의 기회 확대 등도 고려했다.

고양시는 탄현동 주상복합 건물 및 백석동 요진타워 등에 따른 향후 대규모 교통수요와, 덕이·식사·삼송지구 등의 입주자 교통편의를 위해 올해 57대의 개인택시를 신규공급하여 최대한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법인택시노조 측의 택시 증차요청에 반해 현실적 택시수입 감소를 이유로 증차억제를 주장해 온 개인택시조합 등에 대해 그동안 고양시 대중교통과에서 서로 다른 이해 관계자들의 팽팽한 갈등을 설득과 조율한 결과이다.

한편 고양시는 10월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해 친절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택시업계 경영평가와 택시 운전자 근무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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