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영국서 열린 '2012 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에서 멜란드리(BMW 팀·S1000RR) 선수가 우승 후 포효하는 모습. (BMW코리아 제공) |
BMW코리아는 지난 13일 영국 도닝턴에서 열린 2012 WSBK에서 참가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WSBK는 올해로 25년 째를 맞는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대회다.
BMW 모터스포츠 팀은 지난 2009년 S1000RR 출시와 함께 이 대회 참가를 시작했으며,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S1000RR은 XBMW코리아 산하 BMW모토라드가 지난 2010년 국내 첫 출시했으며 올 2월에 상품성개선 모델을 내놓은 바 있다. 국내 가격은 2420만원.
챔피언이 된 마르코 멜란드리(Marco Melandri) 선수는 혼다 팀의 조나달 레아(Jonathan Rea) 선수를 0.195초 간발의 차로 앞서며 첫 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멜란드리 선수가 기록한 최고속력은 항공기 이륙 속도보다 빠른 시속 31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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