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럽증시는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위험선인 7%를 넘어서고 이탈리아 국채 금리 역시 6% 이상 상승했다는 소식에 찬물을 끼얹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22% 오른 5,491.0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30% 오른 6,248.2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9% 하락한 3,066.19로 마감했다.
위기의 진원지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96%나 폭락했고, 이탈리아 밀라노 FTSE Mib 지수도 2.85%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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